강 의장은 "대한민국의 더욱 튼튼한 미래를 위해 개헌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석학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회의장 헌법자문위원회' 발족을 비롯해서 국민적 지혜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질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도 담았다. 강 의장은 "정치는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통렬한 반성을 통해서 역지사지의 정신과 양보와 타협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신년사 말미에 "새해에는 우리사회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활기가 충만하기를 소망하면서, 국민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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