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MBC '연기대상'이 SBS '연예대상'과의 경쟁에서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한 MBC '연기대상' 1부와 2부는 각각 11.3%와 12.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 전파를 탔던 SBS '연예대상' 1부와 2부는 10.5%와 12.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하지원이었다. 대상을 품에 안은 그는 "사실 대상 트로피가 내 손에 있지만, 이 상은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바치는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드라마 '기황후'는 7관왕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입증했다.
SBS '연예대상'은 김병만에게 돌아갔다. 그는 "내년부터 더 달리겠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지는 한 더 많은 작품을 하겠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