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안전보장 법제간담회 좌장대리 요미우리 인터뷰서 밝혀
안보법제 간담회 좌장 대리인 기타오카 신이치 국제대학장은 요미우리 인터뷰에서 “원유 수송 등의 해상 교통로가 끊기면 일본에 중대한 영향이 생긴다”면서 자위대도 미국, 호주 등과 함께 해상 교통로 감시 활동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상 자위대 함정이 공동 초계에 참여하고 있는 중 일본 원유의 80% 이상을 수송하는 해상 교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말라카 해협에 일본의 존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위기가 발생할 경우 현재의 개별 자위권 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만큼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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