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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앞두고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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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 도로명주소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다중이용장소 주민홍보강화, 민간 부문 도로명 주소 주소전환 추진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도로명 주소 시행 초기의 민원발생 등에 대비해 새주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안전행정부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집 도로명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며 전체 우편물 중 새주소 사용률은 17.22%에 불과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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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사용해 오던 지번주소를 한 번에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생활 속 주소로 안착하기 까지는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번주소에 익숙한 구민들 혼란을 예방하고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 주소로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34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찾아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도로명주소 퀴즈, 도로명 주소로 엽서쓰기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강북구 의약인협회, 음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 등 협회와 비영리 단체들에게 홈페이지 주소와 약도, 계약서, 명함 등을 도로명 주소로 전환할 것을 권장하고 고객 업무시 도로명 주소로 접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 승강기 안내스티커 부착,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부착하고 리플릿, 안내도, 교육용 책자 등 홍보물품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외 주소전환에 따른 불편사항 또는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북구지회, 대한지적공사 도봉·강북구 지사 와 민·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우체국, 법인택시 6개사, 개인택시 강북구지부,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민·관 협의회를 추가 구성할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공인중개사, 주요 음식점, 약국 등에서 도로명주소 표기 및 상세주소 부여에 대한 안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훼손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안내의 집을 운영 할 계획이다.

구는 그 동안 홍보전단, 홍보책자 제작, 안내문 배포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수차례에 걸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의 검수, 능숙한 DB관리를 통해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사업 평가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 지번을 대신하여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도로명주소는 기존 지번에 비해 위치찾기가 쉽고 각종 재난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도로명주소는 홈페이지(http://juso.go.kr) 또는 스마트폰의 도로명 주소 앱 ‘주소찾아’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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