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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손형사 안암동장 하정 청백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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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인솔 캄보디아 등에서 한국을 알리는 국제봉사 , 열악한 환경의 청소대행업제 직원 자녀에겐 장학금 후원,교단체와 불우청소년 연계 고교 졸업까지 월10~20만원 후원 등 근무지마다 나눔 전파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안암동 손형사 동장(59)이 ‘제5회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35년간 서울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해 온 손 동장은 소외계층의 아픔을 체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 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아 이번 큰 상을 받게 됐다.
2005년 여름 성북구 내 성신여자대학교 학생 32명을 인솔해 캄보디아 에이즈병원, 초등학교, 청소년회관 등에서 한국을 알리는 국제봉사를 펼쳤다.

또 2009년 성북구 청소행정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청소대행업제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박봉을 받으며 근무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지역내 교회와 연계해 모범직원 15명의 자녀에게 장학금(300만원)을 후원하도록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성북구 손형사 동장에게 청백리상을 주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성북구 손형사 동장에게 청백리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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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성북구 노령사회복지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불우청소년 후원사업에 성북교구협의회 및 교회와 연계해 불우청소년 2명에게 고교 졸업 시까지 월 10만~20만원을 후원하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

손형사 동장은 “지난 공직생활 동안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6개월 후면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데 퇴임 후에도 이웃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夏亭) 청백리상’은 서울시 공직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서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조선 초기 3대 청백리 중 한 사람인 유관(柳寬) 선생 호를 따서 제정한 상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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