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급률은 99.9%로 아파트가 52.5% 차지...'2013년 양천통계연보'에서 드러나
이는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인구 주택 사회보장 재정 등 각 분야 변천과 발전 양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3년 양천통계연보'를 발간하면서 밝혀졌다.
올해부터는 사회보장 분야에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수’가 신규 통계로 추가 작성됐으며 서울시의 지역특성상 활용이 저조한 농림 및 제조업 분야의 ‘도축검사’ 통계가 사라졌다.
2012년 말 현재 양천구 인구는 50만533명이며 등록 외국인은 4622명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국적 순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4만3392명으로 2011년도 보다 2388명이 증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전년 대비 3528명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민 1인 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7300원으로 전년도 보다 1.8% 증가, 재정자립도((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일반회계)x100)는 39.0%로 서울시 평균 90.2%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는 2013년1월부터 주민들이 실생활에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통계를 통계청, 서울시 지능형도시정보시스템과 연계, 매월 발간되는 구 소식지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통계현황을 수시로 열람 및 접근하기 쉽도록 통계연보를 관내 도서관에 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천구는 2013년도 통계청에서 주관한 사업체 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에서 철저한 검증과 완벽한 마무리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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