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대한민국 이문세'가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3년 대장정을 마감했다.
이문세는 지난 28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3년 마지막 콘서트에서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 이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대구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관객들은 이문세의 이같은 무대에 추억에 젖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문세는 "12만 관객이 찾아 준 '대한민국 이문세'는 2013년 대단원의 막을 대구에서 내리게 돼 영광이다"면서 " 2014년 5월까지 1년간 '대한민국 이문세'는 계속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이문세'를 총 연출한 이종일 감독은 "이문세가 지난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 매진시키면서 부동의 티켓파워를 과시했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모두 매진을 기록한 만큼 이문세의 위상은 공연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면서 "지난 17년간 공연계에서 머스트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문세의 콘서트는 지칠 줄 모르고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 이문세'는 지방 기획사의 요청에 의해 추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2014년 상반기 까지 포항, 부천, 제주, 안양, 경산, 원주 등 10여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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