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올해 11월 말 기준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63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세계 시총 최대치는 2007년 말 기록된 60조8000억달러였다.
지역별 시총 비중은 아메리카 대륙 지역이 43.81%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29.21%로 두 번째를, 뒤이어 유럽지역이 26.98%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코스피·코스닥 합산)는 올 11월 말 현재 시총이 전년 말 대비 6.03% 증가한 1조2506억달러로 전 세계 시총의 1.97%를 차지해 시총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나스닥QMX가 6조113억달러(9.48%)로 2위를, 뒤이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Japan Exchange Group-Tokyo)가 4조5126억달러(7.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2007년 말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기록된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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