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계 증시 시총 사상최대치 기록…韓 13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6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올해 시총이 6% 정도 증가해 세계 시총 비중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올해 11월 말 기준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63조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존 세계 시총 최대치는 2007년 말 기록된 60조8000억달러였다.
같은 기간 아메리카 대륙지역의 시가총액은 19.76% 증가한 27조776억달러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9.40% 증가한 18조5200억달러를, 유럽(아프리카·중동 포함)지역은 17.55% 증가한 17조103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시총 비중은 아메리카 대륙 지역이 43.81%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29.21%로 두 번째를, 뒤이어 유럽지역이 26.98%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코스피·코스닥 합산)는 올 11월 말 현재 시총이 전년 말 대비 6.03% 증가한 1조2506억달러로 전 세계 시총의 1.97%를 차지해 시총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증시 중 시총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NYSE Euronext)로 17조3972억달러를 기록해 전체 세계 시총 비중에서 27.44%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나스닥QMX가 6조113억달러(9.48%)로 2위를, 뒤이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Japan Exchange Group-Tokyo)가 4조5126억달러(7.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2007년 말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기록된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