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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14년 빅데이터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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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업 T.F 발족, 컨설팅부터 구축ㆍ서비스까지 한번에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 C&C가 30일 ‘빅데이터 사업 태스크포스(T.F.)’ 를 발족하고, 2014년 빅데이터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 C&C는 50여명의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진한 ‘빅데이터 사업 T.F.’를 100명 규모로 늘리고 컨설팅부터 사업 수행 및 유지보수까지 전체 IT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브레인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비롯한 외부 빅데이터 사업ㆍ기술 전문가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았음에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2014년에는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것” 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올해 대비 30% 이상 증가한 161억달러를 기록해 본격적인 시장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SK C&C는 ‘빅데이터 사업 T.F’를 중심으로 통신ㆍ반도체, 금융, 보안, 서비스ㆍ제조 등 각 산업별 빅데이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인화ㆍ마케팅,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리스크 관리,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 혁신을 일으키는 공정관리 등 다양한 특화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SK C&C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아마존의 빅데이터 서비스인 EMR(엘라스틱 맵 리듀스)과 동일하게 클릭 몇 번만으로 업로드된 정형ㆍ비정형의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내놓는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둡 클러스터를 위한 인프라 자원 할당 및 회수를 지원하고 데이터 수집ㆍ저장ㆍ분석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데이터 쿼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웹을 통한 분석과정 모니터링 및 결과 확인을 지원한다.

이병송 SK C&C 빅데이터 사업 T.F장은 “SK C&C가 다양한 산업군의 프로젝트 경험과 컨설팅ㆍ시스템 구축ㆍ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업무 및 업종특성에 따라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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