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프로젝트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우울증 등을 조기 진단하고 치유하는 1차 안전망을 말하며 전국 4845개 학교에 Wee클래스가 설치돼 있고 148개 교육지원청에 Wee센터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 3681명의 계약직 전문상담사, 1581명의 정규교사가 근무중 이다.
상담사들은 "교육부는 이러한 집단 계약해지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으며, 해당사업 주관부서인 학교폭력대책과는 고용안정대책을 어기고 시도교육청이 신규채용을 강행하려는 행태를 옹호하고 있다"면서 "매년 전문상담사 고용불안과 신규채용으로 학생상담의 연속성 떨어지고 있어 교육부의 학교비정규직 고용불안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과 대책마련을 시급히 이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