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베이징시, 내년 성장률 목표 7.5% 설정 전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경제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北京)시가 내년 성장률 목표를 7.5%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궈진룽(郭金龍) 베이징시 당서기는 "내년도 베이징시의 성장률 목표는 올해 보다 낮은 7.5%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7.5%로 설정된다고 하더라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가 내년 성장률 목표를 7.5%로 설정하면 올해 목표 8% 보다 0.5%포인트 낮아지는 것이다. 이것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최근 지방정부 관료들에게 단기 경제성장률에 치중하지 말고 환경 보호와 부채 축소에 좀 더 신경을 쓸 것을 주문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베이징시는 지난 9월 12차 5개년(2011~2015) 기간의 연 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기존 8%에서 7.5%로 낮추며 지방정부 중 처음 공식적으로 8% 목표를 폐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