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공항의 연간 이용여객이 개항 이래 최초로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낮 11시 20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4000만 번째 입국 여객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에는 총 3897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으며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중국인 관광객 및 환승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4000만 명을 돌파했다.
개항 원년인 2001년도에 1454만 명에 불과했던 여객은 연평균 6.4%로 증가하며 약 13년 만에 2.7배 이상 성장했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숨겨진 1cm를 찾아 지속적으로 시설 운영을 효율화하고 평창올림픽 이전까지 3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서 장기적인 수요 증가에 철저히 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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