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바람직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방향을 관철하기 위해 정부의 전향적 인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인 이낙연 의원이 여수지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26일 오후 6시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열리는 이 간담회에서 사후활용추진위원회와 여수시는 그간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이 부진한 원인이 정부의 선투자금 회수를 위한 민간매각 밀어 붙이기에 있으며, 정부의 현실적인 사후활용계획 보완 및 재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후활용추진위원과 여수시 관계자, 여수박람회 재단, 해수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사후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인이 참여해 해양 대한민국의 면모를 보여준 여수세계박람회가 현 정부 들어 애물단지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전남지역 출신으로는 유일한 국회기획재정부 상임위원인 이낙연 의원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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