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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한해 마감 해외네트워크 성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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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들이 해외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시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2011년 이후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ㆍ개방정책 추진을 계기로 양국간 교역 및 대미얀마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미얀마 경제ㆍ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이다. 국민은행은 양곤사무소 개소로 11개 국가에 18개의 해외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됐다.

하나은행도 지난 9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PT Bank Hana)의 34호점인 가딩스르퐁 지점을 개설했다.

가딩스르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신도시다. 하나은행은 현지 개인고객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외환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 '톱 20'의 금융회사로 지속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기존 호주 현지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예금수취기관인증(ADI)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기존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제약을 벗어나 원활한 자금지원 및 현지 자금조달, 수신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드니 지점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해외 점포 확장이나 현지 경제ㆍ사회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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