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서대문역에서 경향신문사로 올라가는 길에 시위대의 통행을 막기 위해 경찰 차량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일부 노조원들은 봉고차를 몰고 경찰차량과 병력을 향해 돌진하는가 하면 경찰 버스의 유리창을 파손하려 하는 등 양측이 매우 흥분한 상태다.
일부 저지선을 뚫은 시민들은 경찰에게 진압 당해 연행되고 있으며, 경찰은 캡사이신액과 최루액을 발사하는 등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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