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가 향상된 음질과 차별화된 기능의 스마트AV 기기를 선보인다. 무선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무선 오디오 시스템과 부족했던 TV의 음향을 고급 오디오 수준으로 만들어주는 사운드바와 사운드플레이트를 공개했다.
무선 오디오 시스템 'NP8740'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 망을 활용한 스피커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파티 모드를 설정하면 집안 내 모든 스피커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PC에 내려 받은 무선 오디오 시스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각 방마다 설치된 스피커를 원격으로 조정해 스마트폰, PC 등에 있는 음악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이 제품은 'CES 2014'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운드 플레이트 'LAB540W'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다. 39.5㎜의 얇은 두께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TV와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320와트(W) 4.1채널 스피커로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각 채널의 스피커에 부피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채용,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AV기기들을 내년 초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확대 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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