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 지검장은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3년 뒤 검찰로 옮겼으며 수사·기획·공보 등 법무부·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 차장을 맡은 경험 등으로 언론 대응 경험이 많고, 검찰에 몸담기 전 공소장변경제도를 연구해 법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학구적 성향도 갖췄다.
검찰 내부에서는 온화하고 원만한 성품에, 수사능력과 기획능력을 겸비하고 추진력도 강한 검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 조은숙씨와 사이에 2녀.
▲대구 ▲서울대 법학과 ▲대구지법 판사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컴퓨터수사과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