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15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 동부산아이존빌 앞 남북항대교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20여m 높이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공사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도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1명은 매몰됐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인부들은 철골구조물에서 콘크리트를 붓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철골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붓던 콘크리트와 함께 20여m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고 현장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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