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저축은행 4곳 모두에 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엔 인수를 성공시키겠다는 최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매각 공고가 난 저축은행 4곳의 입찰 가격이 순자산(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산)을 기준으로 약 15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업계에서 자산 규모 업계 3위인 웰컴크레디라인은 예성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웰컴크레디라인은 지난 15일 역시 예보가 매각을 추진 중인 해솔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대부업체들이 가교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는 제도권에 진입하면 차입금리 등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대부업 경영 노하우가 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을 경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이날 오후 3시까지 가교저축은행 4곳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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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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