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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에 비수기는 없다…69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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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에 비수기는 없다…69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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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에 이어 관련 입법이 속속 이뤄지고 있지만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16일 기준)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9%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돼 6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26%)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13%)은 대구, 세종, 충북 등이 강세를 보이며 가격상승이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62%), 인천(0.37%), 세종(0.34%), 서울(0.33%), 충북(0.22%), 경기(0.19%), 제주(0.15%), 경북(0.13%), 충남(0.13%), 강원(0.1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남(-0.10%), 전북(-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102㎡ 초과~135㎡ 이하(0.28%), 85㎡ 초과~102㎡ 이하(0.22%), 60㎡ 초과~85㎡ 이하(0.20%), 135㎡ 초과(0.19%), 60㎡ 이하(0.17%) 순으로 나타나 전 규모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기간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16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0.05%)은 서울과 인천의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경기지역이 둔화되면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0.11%)은 제주, 전남 등의 약세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55%), 충북(0.18%), 경북(0.15%), 인천(0.13%), 세종(0.10%), 충남(0.10%), 대전(0.09%), 서울(0.06%), 부산(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08%), 전남(-0.08%), 강원(-0.01%)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09%), 60㎡ 초과~85㎡ 이하(0.08%), 85㎡ 초과~102㎡ 이하(0.08%), 102㎡ 초과~135㎡ 이하(0.04%)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 발표에 이어 취득세 영구 인하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저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구입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며 가격상승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군수요가 발생하며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2단계 이전의 본격화와 오창 및 오송과학단지 등 지방 근로자들의 이주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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