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연구원은 이건산업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43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25.7%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건산업 본사가 10월 합판 가격 인상과 마루부문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연초 목표를 초과달성한 칠레법인과 이건에너지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다.
이어 그는 내년은 수입산 합판 반덤핑 판정에 따른 합판 가격 인상, 국내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따른 마루 매출 증가, 칠레법인 증설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이건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31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순이익 1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 26.7%, 30.8%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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