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균 SK하이닉스 환경안전본부장 부사장이 17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장으로부터 20나노급 4Gb DDR3 D램에 대한 탄소라벨링 인증서를 건네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하이닉스 의 D램이 반도체업계 최초로 영국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3 D램이 온실가스 국제 검증기관인 영국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해외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영국의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PAS2050)에 근거해 진행됐다. 로이드인증원은 세계적으로 환경안전 및 온실가스 등의 분야에서 7만여건의 인증서를 발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환경부로부터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40나노급 4Gb LP(저전력)DDR2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 인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