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설립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179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학업성적과 재산세를 고려한 공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자, 다자녀, 학력신장, 청향(서정현 기부) 장학 부문 등으로 초등학생 9명을 포함한 총 164명을 선발하여 1억 1000만 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의 장학금 기탁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1년에 설립하여 지난 10년간 총 920명에게 5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83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