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13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제도가 도입된 후 10년 만에 10배가 커졌다.
매출채권보험 판매가 늘어난 데는 최근 대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한 몫 했다. 중소기업들이 자기보호 차원에서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신보 관계자는 또 "보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올해 4월 보험료를 인하하고 가입한도를 확대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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