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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집트 등 중동지역 폭설·폭우로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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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동지역이 이상기후로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이 좀 처럼 내리지 않는 동지중해 연안 중동지역은 폭설과 폭우,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에 마비 상태다.
이스라엘은 70여년 만에 닥친 최악의 폭설을 경험중이다. 최근 사흘간 이 지역에 내린 눈은 45∼60㎝에 이른다. 이스라엘에 사흘간 폭설이 지속되면서 수천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어지고 도로가 통제됐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만 1만3000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가자지구는 폭우와 전쟁중이다. 사흘간 내린 폭우 때문에 저지대를 중심으로 집과 도로가 물에 잠겨 4만여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대피하는데 보트가 동원될 정도로 침수가 심각했다.

요르단에는 최대 60㎝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주요 도로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 암만은 폭설 때문에 전기가 끊긴 곳이 속출했으며 수 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풍우가 덮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는 도심 곳곳이 침수됐고, 항공편 수십대 운항이 취소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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