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공습에도…가구업계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케아가 내년 말 본격 국내 상륙을 앞둔 가운데서도 가구업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과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오는 18일까지 크리스마스 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원이 생긴다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남긴 고객 중 두 명을 선정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한샘몰 페이스북에 남편 혹은 남자친구를 재미있게 표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섯 명에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 공연 티켓을 증정하고,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1인용 소파, 루돌프 슬리퍼, 케이크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샘몰에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만 모아 최대 78%까지 할인하는 '연말 결산'도 25일까지 진행한다.

리바트도 송년 홈파티를 연출을 위해 파티와 어울리는 소파, 식탁, 거실장 등 다양한 인기품목을 최대 24% 할인하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40만원까지 캐쉬백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재가구 라움을 30%할인, 학생가구 '밤비노'를 20% 할인한다. 매트리스도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한다.

체리쉬는 가구·생활소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패밀리세일'을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전국 체리쉬 직영 매장 6곳에서 침대, 식탁, 소파, 화장대 등의 가구를 비롯해 침구, 쿠션, 커튼 등의 패브릭 제품, 조명 등 800여가지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고를 수 있다. 패밀리세일 기간 내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시즌 한정 사은품을 비롯해 다양한 리빙 아이템들로 구성된 럭키 박스를 구매 금액별로 증정한다.

침대 전문업체 씰리침대도 오는 22일까지 전국 씰리침대 백화점 매장에서 인기 매트리스인 '아리아Ⅱ' 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직수입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1만원 상당의 씰리 방수 매트리스 커버를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