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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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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 주소 알리기 전력...아직 잘 모르는 주민 많아, 18만 전 가구에 안내문 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내년 전면 시행하는 도로명 주소 알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행으로 전면 사용이 임박했지만 아직도 이를 모르는 구민이 적지 않아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주민불편과 혼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구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달 중 지역내 18만여 전가구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11월에는 전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800여명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교육을 했다.
통반장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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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반장 등에게 바뀌는 도로명주소가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주소체계라는 것을 알리고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통ㆍ반장 등이 도로명주소의 선봉장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주민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서도 도로명주소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고 지방세고지서 등 우편물 후면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인쇄·발송하는 등 도로명주소 알리기를 계속해 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부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해당위치를 알기 쉽게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로 내년부터 기존 지번주소를 대신해 전면 사용예정이다.

자신의 집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T에서 운영 중인 주소일괄변경신청(www.ktmoving.com)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보험, 카드 등 본인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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