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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대상]회사채·유상증자 인수, IPO 자타공인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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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부문 대표(오른쪽)과 김진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2013 아시아 자본투자 대상' 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부문 대표(오른쪽)과 김진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2013 아시아 자본투자 대상' IB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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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문 최우수상 우리투자증권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올해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자타공인 국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회사채, 유상증자, 기업공개(IPO) 등 전통적인 섹터에서 업계 수위의 실적을 기록했고, 정부정책 관련 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업인수합병(M&A)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올렸다.

실제로 201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주식연계채권(ELB) 주관 점유율이 40.5%로 1위를 차지했고, 이 기간 IPO 주관 및 인수실적 비중도 각각 27.4%(1010억원)와 24.0%(882억원)로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1조46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인수 및 모집 주선 실적을 올려 시장점유율이 무려 51.5%에 달했다.

올 상반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가 올린 경상이익은 151억2000만원으로 전 사업부가 거둔 이익의 32.01%를 차지했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부문 대표는 "인원 수를 기준으로 IB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4.5% 정도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며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자원개발 유전펀드 주관, 쌍용양회 오피스빌딩 투자펀드 금융자문 등 다양한 신수익모델을 제시해 금융투자산업 포트폴리오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M&A시장에서도 수 년 간 축적된 자문역량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했다. 웅진그룹 사태 등 어려운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웅진홀딩스의 웅진코웨이 매각 자문(1조2000억원 규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여기에 1조원 규모 MBK의 NEPA 인수자문, CJ대한통운의 CJ GLS합병 자문, NHN 분할 변경 및 재상장 자문 등 M&A시장 굵직한 딜을 매끄럽게 성사시켰다. 현재 1조8000억원 규모 MBK의 ING생명 인수자문과 관련해서도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정 대표는 "난이도가 높은 M&A 자문을 수행하면서 해외 유수 IB 못지않은 역량을 축적했다"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M&A 블룸버그 리그테이블에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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