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고 지역 17곳 확대…예산 8.3%↑"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선언한 세계 4대 미항 여수시가 내년부터 전국단위 관광홍보에 주력한다.
시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부산, 대구, 전남권 등 주요 거점도시 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집합 장소를 물색하고 대형광고 시설인 와이드컬러 등 집중력이 강한 고정홍보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서 홍보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억7400만원을 들여 인천·김포공항, 지하철(5호선), 용산역, 서울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동대구역, 대전역, 순천역, 여수공항, 여천역, 여수엑스포역 등 12개소에 관광홍보 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증액된 7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셜마케팅 도입 등 차별화 된 관광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4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 전철역과 최근 S트레인 운행으로 여수 방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부산역, 내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광주고속버스터미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호선 등 5곳의 신규 지역을 대상으로 광고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설치된 광고시설에 대한 면밀한 효과분석과 추가 광고가 필요한 지역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광고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지닌 여수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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