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자협과 난 자생지 복원사업 5년간 추진"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자도 대광해변 해송숲 일원과 무타리섬에서 자생지 복원사업을 5년간 추진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신안군 산야에 자생하는 난과 식물을 보존 번식하게 하고 우리 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애란인의 저변확대와 한국란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는 현재 류일영 이사장을 대표로 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1989년부터 경남 남해군 미조면 동백섬, 경안 거제군 저도,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강원도 횡성군 등 한국란 자생지 재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연인원 6천150명을 투입해 풍란, 석곡 등 21만7000여 촉을 재생, 복원해 오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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