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과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KRX 석유전자상거래에서 유통되는 석유제품 품질의 신뢰 제고를 위한 정보의 교류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짜석유 등 석유제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공동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 및 유가인하를 위해 지난해 3월 경쟁매매를 기본으로 한 석유제품 전자상거래시장을 개설했다. 휘발유 및 경유를 대상으로 정유사, 수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실수요자가 거래에 참여 중이다. 지난 10월 기준 일평균 1013만리터, 163억원의 휘발유 및 경유가 전자상거래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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