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께 국민은행 도쿄지점에 함께 근무하면서 금품을 대가로 기업체 2곳에 부당 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 도쿄지점은 최근 2년간 1800억원대 부당대출을 실행하고 수수료로 거액을 챙겨 비자금을 조성한 뒤 자금 세탁을 거쳐 국내로 들여온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 임직원의 90억원대 국민주택기금채권 횡령 의혹이 불거진 뒤 특별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일부 임직원의 비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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