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노조파업으로 10일 오후 10시 기준 화물열차를 평시 259회에서 91회 운행(35%)에 그쳤다.
KTX,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는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이후 정상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ㆍ무궁화호 열차는 모두 평시 대비 각각 59%, 65% 수준으로 줄어 이들 열차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첫날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4356명을 직위해제한 데 이어 둘째 날인 10일 1585명을 추가 직위해제했다. 이에 따라 파업으로 직위해제된 철도노조 조합원은 전날 4356명에서 5941명으로 늘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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