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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ㆍ황학동, 서울형 보건지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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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시설비 등 총 14억원 지원받아 내년 상반기 중 문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 약수동과 황학동이 2013년 서울시 참여형 보건지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로부터 리모델링 시설비, 의료장비 구입비 등 총 14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해 상반기중 약수동과 황학동주민센터에 보건지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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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보건지소는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도시보건지소의 새로운 유형이다.

보건소ㆍ보건분소ㆍ보건지소로 이어지는 보건체계 중 가장 하위에 속한다. 동 단위를 관할지역으로 진료 대신 재활보건과 만성질환관리사업과 출산, 양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

중구는 취약계층이 많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주민밀착형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시급하다.
특히 약수동과 황학동은 공공보건 인프라와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재활 등 통합 보건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이다.

보건지소는 약수동 377.56㎡, 황학동 378.42㎡ 규모로 각각 설치된다.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ㆍ비만ㆍ관절염 등 5대 만성질환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U-헬스 건강상담센터도 운영해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화상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사업계획와 지역보건정책 수립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주민대표, NGO단체, 보건ㆍ복지 관계자 등으로 거버넌스형 기구인 보건지소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보건과 복지, 행정민원을 통합한 서비스를 개발,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Cultural Health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참여형 보건지소 선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주민밀착형 보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민간자원을 활용해 틈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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