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야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 거둬 심사위원 만장일치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금융투자업계 리딩 컴퍼니에 걸맞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2013 아시아 자본투자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속되는 불황에 대비해 내성을 기르겠다는 연초의 다짐을 잘 지켰다는 의미로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 수상의 모든 기쁨과 영광을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창조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신수익 기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증권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우리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워 정도영업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는데, 원칙에 충실한 영업활동으로 고객과 회사의 윈윈(Win-Win)을 일궈낸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기존 위탁수수료에 의존해오던 증권회사의 수익구조를 '기업금융(IB)-자산관리(AM)' 모델을 기반으로 수익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추는 전략으로 개편하면서 국내 금융투자회사 가운데 가장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한투증권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와 브로커리지, 투자은행업무 등 금융투자업 전반에 있어 업계 최상위권의 자리를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손익에 있어서도 2011회계연도 2146억(업계 전체 손익 대비 9.7%), 2012회계연도 1590억(업계 전체 손익 대비 12.9%), 2013 회계연도 상반기 기준 658억(업계 전체 손익 대비 68.6%)의 성과를 거둠으로서 업계 1위의 실적을 지속 달성해 나가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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