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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강세 지속…200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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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저점 하향돌파…장 중 1052원까지 내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

9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6포인트(1.08%) 오른 2001.87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20만3000명 늘어 시장 예상치 1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유럽 등 해외 주요 증시도 지난주 말 급반등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우려되면서 지수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는 결과였다.

이날 코스피 역시 2000.52로 갭상승 출발한 이후 2000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원, 5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00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664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1~4% 강세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 (1.47%), SK하이닉스 (2.82%)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네이버(NAVER),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한국전력은 4.7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00종목이 강세를, 37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 중 약세전환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1.29포인트(0.25%) 내린 505.03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연저점을 하향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85원 내려 105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 장 초반 1052.0원까지 밀렸다. 장중 최저 환율 기준으로 기존의 연저점(1054.3원)을 밑돈 수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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