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H조' 홍명보호, 내년 1월 월드컵 본격 담금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명보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홍명보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에 배정된 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홍명보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진행한 2014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비교적 무난한 편성이다. FIFA 랭킹 11위의 벨기에는 예선에서 무패행진(8승2무)을 달렸으나 톱시드 가운데 그나마 전력이 약한 팀이다.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은 1무 2패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0대 2로 패했으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1대 1로 비겼다.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선 우위를 보인다. 한 차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예선에서 5승 1패를 거두는 등 최근 급성장을 거듭해 FIFA 랭킹이 26위까지 올랐다. FIFA 랭킹 22위의 러시아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둔 팀이다. 하지만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쳐 충분히 해볼만하단 평이 지배적이다.

대결 상대가 확정된 ‘홍명보호’는 내년 1월 13일 소집돼 바로 브라질로 출국한다. 상파울루에서 비행기로 1시간가량 떨어진 포즈 도 이과수(Foz do Iguassu)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일주일간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 차례의 평가전도 소화한다. 1월 21일 브라질과 비슷한 기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로스앤젤레스 콜리세움에서 펼쳐지는 코스타리카전은 1월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멕시코전은 1월 30일 오전 11시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 돔에서 펼쳐지며, 미국전은 2월 2일 오전 7시 캘리포니아 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 허브에서 진행된다. 한 달여 동안 조직력을 강화하고 실전 감각을 쌓게 될 대표팀은 2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