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시앤캐시 "창단 첫 승 감격 불우이웃과 함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창단 첫 승의 감격을 불우이웃들과 함께 나눈다.

러시앤캐시 구단은 6일 프로배구 진출 첫 승을 보다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첫 번째 승리수당 1천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김세진 감독은 "연말을 맞아 승리수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선수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앤캐시는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8연패를 딛고 9경기 만에 거머쥔 마수걸이 승리다.

지난 5월 창단을 선언한 러시앤캐시는 짧은 기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V리그에 출전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감독부터 주축 선수 대부분이 프로경험이 없는 초보인데다 손발을 맞출 시간마저 부족해 매 경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전은 지난달 26일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작됐다. 3세트에서 54대 56까지 끈질긴 혈투를 벌이며 한 세트 최다득점과 최장시간(59분)기록을 갈아치워 배구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튿날에는 감독 이하 선수단이 번지 점프를 통해 의기투합하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되새겼다.

남다른 노력으로 마침내 첫 결실을 일군 김 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달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