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아프신-엘비스탄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120억달러(약 12조7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탄광개발 사업과 관련해 카타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5일 CNN튜르크와 인터뷰에서 카타르가 아프신-엘비스탄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프신-엘비스탄 지역에 360㎿급 발전소 12기를 신설하고 기존 발전소 4기를 인수해 개보수하며 갈탄광산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한국은 아프신-엘비스탄 프로젝트를 터키와의 정부간협약(IGA)을 통해 추진해왔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터키 방문을 계기로 SK E&Sㆍ남동발전과 터키 전력공기업인 EUAS가 이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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