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8분 현재 화승인더는 전일 대비 114원(11.68%) 오른 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2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지분법처분 손실 66억원을 끝으로 적자사업부 구조조정을 일단락 지었으며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 2014년에는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승인더 풋웨어사업부의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9% 증가한 237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공장의 저마진 제품 생산을 축소하는 한편, 아디다스 프리미엄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외형은 소폭 축소되겠지만 2012년 2.7%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현재 5%까지 향상됐으며 내년에는 6%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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