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4일 대전에 위치한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13년 도시재생대학의 통합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ㆍ시민단체ㆍ전문가ㆍ공무원 등이 참여해 7주간 교육과정을 거쳐 살고 있는 도시(마을)의 재생계획을 손수 마련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총 18개팀, 24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고, 교수 등 63명의 운영진이 주민과 함께 도시(마을)재생계획을 만들어보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권역별 도시재생대학 우수팀으로 선정된 수도권의 '동화마을팀', '수인정거장팀', 충청권의 '원도심팀'과 '산성시장팀', 동남권의 '주례동팀', '좌천동팀' 등 총 6개 팀이 발표에 참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도지재생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리더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때 가능하다"며"역량있는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내년 4월 선정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과 연계해 확대 운영하는 한편, 표준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학습과정과 발표회관련 자료는 도시포털 홈페이지(www.city.go.kr)에서 볼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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