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김장에 쓰인 배추는 나산면(면장 주규진)이 자활사업으로 심어 키우고 가꾼 400여 포기와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100포기가 더해져 훈훈함이 더욱 컸다.
맛깔스럽게 담근 김치는 매달 4, 14, 24일 나산장날 열리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때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밑반찬으로 제공하고 관내 29개 경로당에 각 15kg들이 한 상자씩 전달할 예정이다.
유복남 회장은 "배추 절임부터 세척, 버무리는 작업에 몸은 고달팠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회원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다른 곳에서 장사하면 된다"…성심당에 월세 4억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