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상징구조물 게이트에서 개최를 축하하는 사인 메시지를 태블릿 PC로 작성해 스크린으로 날리는 디지털 퍼포먼스로 시작되며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통해 출품된 300여 개의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공과대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에 대한 시상식(교육부 장관상 6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점)이 개최된다.
약 3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전국 공과대학생들의 작품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수상작과 함께 미래의 공학도인 중·고등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국 49개 공과대학생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동아리 열전'에서는 로봇, IT, 창업, 봉사 등 동아리 주제별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과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전시장 관람자 대상 설문을 통해 최고의 동아리 3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공과대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취업 관련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의 이공계 진로 적성검사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한 취업콘서트도 이틀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내외의 공대 교수 및 공과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학교육 컨퍼런스와 공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 엔지니어링 클래스도 행사 기간에 열린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