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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취업 열기 후끈...주차관리원 희망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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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26일 오후 1시부터 4060희망일자리 행사 가져...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원 채용관 줄 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6일 오후 1시. 성동구청 1층에는 40~60대 중년층이 몰려들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취업 취약계층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희망 일자리 한마당’이 열렸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등 고용불안으로 조기 퇴직자들이 늘면서 이들이 인생 2라운드를 설계하기 위해 이날 취업박람회에 몰려든 것이다.

이날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광명통신안전 등 22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 채용 상담을 펼쳤다.

또 온라인으로 30개 업체도 취업예비생들과 면접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주차관리원 등을 자원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면접자리에는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다.
면접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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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면접관은 "주차관리원은 월 120만원 정도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업무 성격이 큰 어려움이 없어 지원자가 많은 것같다"고 말했다.

한 지원자는 "주차관리원도 뽑는 경우가 많지 않더라"고 걱정하는 눈치를 보였다.

성동구는 지난 4월에도 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취업 진로 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무료 사진촬영도 지원한다.
면접 대기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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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은 임금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5인 이상(상시 근로자수)업체에 4개월 간 월임금의 50%(월 8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6개월 동안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내 직장은 어디?

내 직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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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득 구청장은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들이 재취업 의욕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좋은 일자리를 찾아 올 겨울을 따뜻하고 희망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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