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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전부터 600여 팬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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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전부터 600여 팬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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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세븐틴이 세 번째 콘서트 '라이크 세븐틴 3(LIKE SEVENTEEN 3)'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라이크 세븐틴 3'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약 2시간에 걸쳐 2회 진행됐다.
'가면 퍼포먼스'로 시작된 콘서트는 헬로비너스 아라와 함께 듀엣으로 꾸며진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를 비롯해 발라드와 힙합,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멤버들은 어쿠스틱 발라드와 자작 랩 공연 그리고 안무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민규, 순영, 원우, 승관은 직접 MC로 나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연에는 6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에는 해외와 지방에서 몰려든 팬으로 잠시 혼잡을 빚기도 했다.
더욱이 이날 공연장에는 뉴이스트와 헬로비너스 등 플레디스 아티스트들이 직접 찾아와 세 번째 콘서트를 여는 세븐틴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한편, 세븐틴은 본격적인 데뷔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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