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드라이문트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1000~1500㎖의 타액이 분비된다. 주로 음식물을 씹는 도중 나오며 수면이나 안정을 취할 땐 소량만 분비된다. 하루 침 분비량이 정상의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들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보통 여러가지 침샘의 분비가 적어지는데, 65세 이상 인구의 30~40%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인들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갖고 있으며 특정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약물로 인한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증상을 내버려두면 잇몸병과 심한 충치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드라이문트는 겔 타입의 형태로 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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