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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 "2016년 고객 1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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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 초대 대표이사는 26일 "2016년까지 보유고객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영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라이프플래닛 론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의 온라인 자회사다. 그동안 몇몇 보험사들이 온라인 전용보험을 출시한 바 있으나, 온라인 법인을 내세워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교보생명의 라이프플래닛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국내 생명보험 시장도 저금리, 저성장,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와 디지털로 인한 변화가 거듭되면서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환경 변화에 3년 넘는 준비와 연구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생명보험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그동안 소비자가 경험하지 못한 생명보험의 가치를 만나게 해 줄 것"이라며 "라이프플래닛 출범이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가격 경쟁보다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그에 따른 혜택을 모두 돌려주는 품질 경쟁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생보)시장에서 온라인 보험이 자리잡을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 수 있다"며 "라이프플래닛은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진정한 가치가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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