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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올해 인턴 채용"…정규직 전환율 평균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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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해 기업 절반이 인턴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4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6.4%가 '올해 인턴을 채용했다'고 답했다.
채용 인원을 물었더니,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는 기업이 42.9%로, '감소했다'(9.9%)는 비율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인턴의 근무 기간은 평균 5개월이었으며, 주로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70.8%)를 담당했다.

인턴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평균 71%였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73%), 대기업(57%), 중견기업(55%)의 순으로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았다.
정규직 전환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으로는 '근무·생활태도'(33.5%)가 1순위였다. 이어 '책임감·성실성'(28.6%), '업무 습득 속도'(12.4%), '업무 적성'(8.7%), '조직 적응력'(8.1%), '업무 성과'(3.7%) 등의 순이었다.

임민욱 팀장은 "일회성 인력 활용이 아닌 정식 채용의 과정으로 인턴제를 채택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구직자들은 목표 분야와 기업의 인턴 채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기업 역시 인턴 채용 시 정규직 전환 계획이나 비전 등을 명확히 제시하면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들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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