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직원 2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검진 결과 심리적 불안감을 갖고 있는 소방대원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인 경우 11%(250명), 우울증 8%(194명), 수면장애 34%(768명)로 나타났다.
또 지역내 의료기관 등과 ‘인천소방 전문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정 운영하고, 소방대원들이 손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해 치료센터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소방공무원 전용 정신건강 자가 진단 스마트폰 전용 앱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근무여건 개선 사업으로 화재·구급·구급대원 전용 ‘힐링 119안전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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