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3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시행
2013 겨울철 종합대책은 ▲제설대책 ▲교통대책 ▲화재예방대책 ▲안전사고 예방대책 ▲저소득주민 보호대책 ▲주민 보건관리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으로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제설대책은 제설 장비와 인력을 확보, 강설을 사전에 대비해 강설시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 초동 제설체계 유지와 취약지역 및 취약시간대 집중제설,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을 내용으로 한다.
화재예방 대책은 산불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을 골자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종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불진화 지휘체계의 구축, 산불진화대 구성,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공동주택, 재난위험시설물, 각종 공사장, 공연장 등의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종교교회 외 4개 단체에서 노숙인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급식장소 확대와 아동급식 전자카드 지원 등 아동급식을 적극 지원한다.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쪽방밀집지역의 시설물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외 107개소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민보건 관리대책은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의 홍보와 대형건물, 숙박업소 등 지하 시설물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은 특별 가격점검반 운영과 불공정거래 행위 지도 단속 강화를 통한 물가안정, 전기·연료 등 에너지의 안전공급을 위한 점검 등의 실시, 쓰레기 처리 불편해소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기습한파, 폭설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아졌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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